10억 달러 BNB 기금…미-아시아 잇는 혁신 모델

폴

- BNB 트레저리, 장기 보유 전략으로
-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 창펑자오(Changpeng Zhao) 가족 사무소 와이지아이 랩스(YZi Labs)가 지원
2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 비 스트래티지(B Strategy)가 10억 달러 규모의 트레저리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트레저리는 바이낸스 코인(BNB)을 장기 보유하고 관리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인 창펑자오(일명 CZ)의 가족 사무소, 와이지아이 랩스의 지원 아래 진행된다.
비 스트래티지는 BNB를 장기 보유 자산으로 삼아 새로운 금융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미국 상장 기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와 미국 시장을 연결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아시아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 출시 배경에는 BNB를 핵심 준비 자산으로 삼는 업계 트렌드가 있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한 기업은 BNB 트레저리를 발표한 후 주가가 550% 급등한 사례가 있었다. 비엠비 네트워크 컴퍼니(BMB Network Company) 역시 5억 달러 규모 BNB 트레저리를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비 스트래티지는 단순히 BNB를 보유하는 것을 넘어 생태계 성장의 중심 역할을 목표로 한다. 조달된 자금은 기술 개발 투자, 혁신 프로젝트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생태계 확장 활동에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비 스트래티지 설립자인 레온 루(Leon Lu)와 맥스 화(Max Hua)가 주도한다. 이와 관련해 와이지아이 랩스의 대표 엘라 장(Ella Zhang)은 “BNB가 차세대 자본 시장의 주요 유틸리티로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25일(현지시각) 기준, BNB는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 변동률 -1.511%를 기록하며 852.356달러에 거래된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