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아, 93억 6000만 토큰 에어드롭... zkEVM 기술로 이더리움 확장

플랭크

- 93억 6000만 LINEA 토큰 대규모 배포, 디플레이션 모델로 시장 주목
- zkEVM 기술로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성 및 사용자 중심 네트워크 구현
10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컨센시스(Consensys)의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리네아(Linea)가 토큰 생성 이벤트(TGE)와 함께 네이티브 토큰 LINEA를 공식 출시했다. 이와 함께 총 93억 6000만 개의 LINEA 토큰을 대규모 에어드롭으로 배포했다. 이 이벤트는 사용자 보상과 이더리움 기반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조치이며, 지역 및 시간에 맞춰 글로벌로 진행된다.
리네아의 사업 개발 책임자 이안 월리스(Ian Wallace)는 "이번 TGE는 초기 커뮤니티 활성화와 이더리움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에어드롭에서 약 74만9662개의 적격 지갑에 충분한 보상이 돌아갈 것임을 강조했다. 청구되지 않은 토큰은 리네아 컨소시엄 생태계 기금으로 재배분될 예정이며, 올해 12월9일까지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리네아는 중앙화된 통제 물량을 배제하고 커뮤니티 주도형 정책으로 사용자와 개발자 중심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zkEVM 기반 기술은 리네아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기술은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수많은 거래를 집계 처리하여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이더리움 메인넷과 완벽히 호환되어, 기존 애플리케이션이 코드 변경 없이 리네아 네트워크로 이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특성을 기반으로 리네아는 이더리움 상의 거래를 유연하게 통합한다. 그리고 이중 소각 메커니즘으로 수수료 일부를 ETH와 LINEA 소각에 활용해 디플레이션 효과를 기대한다.
출시 이후 주요 거래소에서도 리네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바이낸스 알파(Binance Alpha)와 오케이엑스(OKX)의 엑스런치(X-Launch) 캠페인이 초기 유동성을 크게 지원했다. 그 결과 사용자들이 첫 거래를 원활히 체험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리네아는 에어드롭 직전에 발생한 시퀀서 문제를 단시간 내 해결하며 네트워크 안정성도 입증했다.
10일(현지시각) 17시 14분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4393.158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2.342%를 기록했다. zkEVM 기술을 활용한 리네아의 확장 전략은 이더리움 거래 활성화와 생태계 내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다양한 분석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