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 네트워크(Sui Network), 5시간 55분 마비…메인넷 두 번째 중단에 신뢰 흔들, SUI 6.6% 급락
플랭크

- 메인넷 5시간 55분 장애로 생태계·투자자 불안 증폭
- SUI 토큰 6.6% 급락, TVL·프로토콜 증가에도 신뢰 하락
30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스위 네트워크의 메인넷이 약 5시간 55분 동안 ‘가스 청구 로직(crash 버그)’ 장애로 완전 마비됐다. 이번 장애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발생한 치명적 다운이며, 투자자 불안과 SUI 토큰 급락 등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스위 네트워크 측은 공식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버전 1.72에서 도입된 가스 청구 로직(Gas Charge Logic)의 crash 버그로 5시간 55분 동안 네트워크가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사고 리뷰 공개를 약속했다. 네트워크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장애는 장기간 지속됐다. 복구 이후에도 일부 검증인의 성능 저하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장애는 올해 1월에도 6시간 이상 메인넷 다운, 2024년 11월에도 단기 장애가 있었던 점에서 안정성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실제로 SUI 토큰은 사고 당일 6.6% 급락해 0.9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1.41달러까지 소폭 반등했으나 투자자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스위 네트워크는 2023년 메인넷 론칭 이후 확장성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최근 나스닥(Nasdaq) 상장사가 대량 스테이킹을 진행하고 있다. 생태계 총예치금(TVL)은 5억4200만 달러, 137개 프로토콜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러나 연이은 장애로 신뢰 하락과 내부·외부 안정성 개선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개발사 미스텐랩스(Mysten Labs) 공동창업자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은 최근 “제로-수수료 스테이블코인 전송 등 신규 기능 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속되는 장애로 정상적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각) 00시 08분 기준 SUI는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2.86%를 기록하며 0.9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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