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00달러 붕괴…7% 급락, 추가 하락 위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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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생상품 시장 약화 심화
- 기관 투자금 대량 유출 지속
2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 키트코(KITCO) 등 주요 암호화폐 매체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이더리움)이 2,000달러 주요 지지선을 내주며 7% 급락했다. 파생상품 중심의 시장 불안정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맞물리면서 1,800달러, 1,750달러, 1,500달러, 1,000달러까지 연속 하락 구간 진입 우려가 커졌다.
29일(현지시각)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펠리나이피에이(PelinayPA)는 “이더리움의 레버리지 비율이 0.74로 높게 형성돼 있고, 펀딩비도 롱 포지션이 우위지만 가격은 약세를 지속한다”며 “파생상품 중심의 시장 왜곡과 현물 수요 약화가 중첩되며, 구조적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극심한 레버리지 거래와 펀딩비 이상 징후, 테이커 볼륨 등 주요 지표도 단기 투매(패닉셀) 촉발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아므르 타하(Amr Taha)는 “바이낸스(Binance)에서 이더리움 누적순매수자 체결량이 4월 이후 최저치인 마이너스 7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현물 유동성보다 파생상품 중심 구조가 고착되고, 공격적 매도세에 의해 추가 하락 압력이 강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13거래일 연속으로 총 6억9500만 달러 규모 자금이 빠져나갔고, 지난 5월28일 하루 동안에도 1억2100만 달러가 이탈해 기관 투자금 유출세가 뚜렷해졌다. 크립토 파텔(Crypto Patel) 등 주요 애널리스트들도 1,750달러가 무너질 경우 장기 저점 구간이 형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9일 18시 08분(UTC)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2,027.494달러로 집계됐으며 24시간 거래량은 147억8104만 달러, 전일 대비 거래량 변동률은 마이너스 22.278%, 24시간 가격 변동률은 플러스 0.3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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