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EU 자유무역협정 체결, 8450억 달러 시장 진출


호주-EU 자유무역협정 체결, 8450억 달러 시장 진출
출처: 코인투데이
- 호주와 EU, 8년 협상 끝에 FTA 및 안보 협정 체결 - 관세 99% 철폐,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경제·안보 파트너십 강화 24일(현지시각) 캔버라에서 협정 서명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이 자유무역협정(FTA)과 안보·국방 협력 협정에 최종 서명했다. 이 협정은 불확실한 국제 통상 환경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상호 교역 및 안보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측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정으로 호주로 수출되는 EU 상품의 99% 이상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다. 또한, EU는 호주 수출 가치의 98%에 달하는 상품을 무관세로 수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와인, 해산물, 견과류 등 호주의 주요 농산물이 EU 시장에 본격 진출할 길이 열렸다. 동시에 EU는 이 협정을 통해 연간 약 10억 유로(약 1조 7300억 원)의 관세 절감 효과를 예상한다.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자원 공급망 안정화도 이번 협정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협정을 통해 EU는 호주산 리튬, 망간, 알루미늄 등 핵심 광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각) EU의 탈중국 전략을 강조하며 "우리는 특정 공급국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호주는 이번 협정으로 연간 약 8450억 달러 규모의 EU 정부 조달 시장에 접근할 기회를 얻는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와 경제 다각화 측면에서 큰 이점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안보 및 국방 협력도 본격화된다. 호주와 EU는 해양 안보,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위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미국의 통상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의 경제·군사적 영향력에 대응하려는 공동의 전략적 의도가 담긴 결과다. 앨버니지 총리는 24일(현지시각) 이번 협정을 "공급망 강화와 경제적 안정,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양국 간 협력의 심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호주와 EU 간 교역 규모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동시에 글로벌 무역 체계의 복원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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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발행일
2026-03-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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