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경쟁력 강화 위해 2조 7000억 투자…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혁신
플랭크

- 엔비디아(NVIDIA), 광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 위해 마벨(Marvell)에 대규모 투자.
- 이란, 미국-이스라엘 공습 보복 언급하며 글로벌 기술 기업 위협.
1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AI 데이터 센터의 네트워킹 기술 혁신을 위해 칩 제조사 마벨에 2조 7000억 원(약 20억 달러)을 투자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전송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광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자사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같은 날, 프레스TV(Press TV)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보복 조치로 엔비디아, 구글(Google),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18개 다국적 기술 기업을 공개적으로 위협했다. 테헤란 시각으로 4월 1일 오후 8시에 공격이 예고됐으며, 해당 명단에는 아이비엠(IBM), 테슬라(Tesla), 오라클(Oracle), 보잉(Boeing) 등 세계 주요 기술 기업도 포함됐다.
한편, 중국의 주요 AI 기업인 즈푸(Zhipu AI)는 2025년 매출 급증 전망을 발표했다. 이 발표로 주가가 31.94%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AI 기술 개발에 따른 비용 부담이 원인으로, 수천 명의 인력 감축을 예고했다.
또한,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가 사내 비공개 프로젝트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일부 소스 코드를 유출한 것이다. 앤트로픽은 고객 데이터 유출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잠재적으로 경쟁사에 이익을 줄 수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진다.
4월 1일 전 세계에서 벌어진 이 사건들은 AI 기술 개발 분야의 치열한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이제 기술 경쟁은 지정학적 갈등과 맞물리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AI 산업의 혁신과 리스크가 동시에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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