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이원 전 회장 송환…암호화폐 150억 달러 압수 및 조직 붕괴 신호


중국, 후이원 전 회장 송환…암호화폐 150억 달러 압수 및 조직 붕괴 신호
출처: 코인투데이
2일 씬짜오베트남(Xin Chao Vietnam)에 따르면, 중국 공안 당국은 지난 4월1일 캄보디아에서 후이원(Huiyuan) 그룹 전 회장 리숑(Li Xiong)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리숑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거대한 규모의 암호화폐 자금세탁을 주도했다. 그는 투자 사기 행위로 악명을 떨친 첸즈(Chen Zhi) 조직의 핵심 멤버로 지목됐다. 리숑의 송환은 지난 1월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조직 리더 첸즈의 구금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당시 첸즈는 12만7271개의 비트코인, 약 150억 달러(한화 약 20조 300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미국 법무부에 압수당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후이원 그룹이 주도한 사기 행각은 ‘돼지 도살’이라는 투자 사기 방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들은 전 세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최소 40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를 세탁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송환은 중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강력한 국제 협력을 통한 성과로 평가된다. 중국 공안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후이원 그룹 관련 범죄 네트워크를 철저히 단속하고, 추가 조직원 검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직 검거되지 않은 인물들에게 자수를 촉구하며 이들을 압박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사이버 범죄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오는 2026년 4월 말까지 자국 내 모든 불법 온라인 사기 조직을 폐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2026년 4월2일 UTC 기준 07시 08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사건의 여파가 감지됐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동안 -3.577% 하락해 6만6666.375달러에 거래된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031%에 머물렀고,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11.258%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국제 암호화폐 자금세탁 범죄 단속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나아가 중국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공조는 앞으로 유사한 범죄 조직에 중대한 도전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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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4-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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