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라, 20% 수익 노리는 금 차익거래… 소매 투자자 새 시대 열다
플랭크

- 금 차익거래 투자 기회, 소매 투자자 확대
- 디파이 기반 금 투자 전략, 시장 성장 가속
알투라(Altura)가 연 20% 수익을 목표로 한 금 차익거래 상품을 출시하며 소매 투자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알투라는 피델리티(Fidelity)와 PwC 출신들이 설립한 디파이(DeFi) 프로토콜이다. 알투라는 기존 기관 투자자의 금 차익거래 전략을 온체인 형태로 탈중앙 금융 생태계에 도입해 소매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투라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 매튜 피녹(Matthew Pinnock)은 "소매 투자자도 기관 투자자 수준의 전략에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상품은 사용자 자금을 모아 단기 실물 금 거래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볼트(vault)'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투자자에게 단순히 금 가격 연동 상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거래 과정은 디지털 자산으로 토큰화되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 상품은 '델타 중립(delta-neutral)' 전략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금 가격 방향성에 의존하지 않고 가격 차이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한다. 각 차익거래는 1~2일 이내에 완료되어 금 현물 가격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다만, 매튜 피녹 COO는 전략이 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이번 상품 출시 시점은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시기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알투라는 실물 금을 직접 소유하는 대신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디파이 기반의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진입과 성장을 본격화했다. 또한 오프체인 거래의 실행을 위해 아우렐리온 랩스(Aurellion Labs) 및 항공 화물 전문업체 질 글로벌(Zeal Global)과 협력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RWA 프로토콜의 총 예치금(TVL)은 2022년 말 기준 약 170억 달러를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온체인 운영 실패로 인한 손실액도 크게 증가해 이 시장과 관련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알투라 측은 현재까지 4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약 2850만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통해 185.3kg의 실물 금 이동을 처리했다. 앞으로 기술과 시장 환경 변화가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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