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애플 지분 놓고 글로벌스타 인수 협상…위성 시장 90억 달러 전쟁


아마존, 애플 지분 놓고 글로벌스타 인수 협상…위성 시장 90억 달러 전쟁
출처: 코인투데이
- 아마존, 약 90억 달러로 위성통신사 글로벌스타 인수 협상 착수. - 애플-아마존 간 '긴급구조 기술' 인프라 재조정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 아마존(Amazon)이 위성통신사 글로벌스타(Globalstar)를 약 90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협상에 들어갔다. 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가 이를 보도했다. 이는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링크(Starlink)와 경쟁하며 글로벌 위성 인터넷 시장의 패권을 노리는 아마존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글로벌스타는 현재 애플(Apple)의 긴급 구조 요청 네트워크의 약 85%를 지원하는 주요 인프라 파트너다. 이와 더불어 애플은 글로벌스타에 20%의 지분을 보유하며 약 4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따라서 아마존의 인수 추진은 애플과의 인프라 공유 문제를 불가피하게 부각시킨다. 이로 인해 협상 과정에서 관련 합의 재조정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아마존은 자사의 위성 인터넷망 프로젝트 ‘카이퍼(Kuiper)’로 이미 위성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궤도에 배치한 위성 수나 전체 인프라 수준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크게 뒤처져 있다. 반면 글로벌스타는 현재 24개의 위성, 120개국 이상에서 사용 가능한 허가 주파수, 그리고 지상 기지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아마존은 이 인수를 통해 곧바로 사업을 가속할 수 있는 발판을 얻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창업자의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을 통한 우주 데이터 센터 계획도 주목받는다. 최근 베이조스는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위성을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 허가를 요청하며 새로운 디지털-우주 산업 비전을 구체화했다. 만약 이러한 계획이 글로벌스타 인수와 맞물린다면, 아마존은 위성 인터넷 시장뿐만 아니라 우주 데이터 기반 산업에서도 더욱 빠르게 확장할 전망이다. 이번 협상은 기술 업계 두 거인인 아마존과 애플이 위성 네트워크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얽히는 구도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협상이 세계 위성 인터넷 시장 경쟁 환경을 급격하게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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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6-04-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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