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기업공개 확대 결정으로 10억 5000만 달러 조달 계획

- 서클, 10억 5000만 달러 규모 IPO 발표 - 주당 31달러에 3400만 주 제공 예정 5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서클(Circle Internet Group, Inc.)은 기업공개(IPO) 규모를 10억 5000만 달러로 확대하고, 주당 31달러에 3400만 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주당 27~28달러에 3200만 주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서클의 기업 가치는 약 6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그리고 인수업체들은 30일 이내에 추가로 510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받았다. 이는 투자 매력을 더욱 높였다. 서클은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세금 원천징수 및 납부 의무 수행, 신제품 투자, 사업 확장, 잠재적 인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은 없다. 대신, 모든 가용 자금과 미래 수익을 사업 개발 및 확장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투자자인 자산 운용 대기업 블랙록(BlackRock)은 최소 10%의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다. 서클의 주식은 6월 5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CRCL"이라는 티커 심볼로 거래될 예정이다. 그리고 공모 마감은 2025년 6월6일로 예상한다. 서클의 이번 IPO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JP모건(JPMorgan), 씨티그룹(Citigroup),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주요 주간사로 참여한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한다. 서클은 2021년과 2023년에 두 차례 IPO를 시도했다. 그러나 각각 아일랜드 지주회사와의 합병 무산 및 글로벌 시장 위축 등의 이유로 실패했다. 2025년 6월5일(UTC) 03:10 기준, USDC(USDC)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약 1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변동 퍼센트는 -0.00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