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새로운 래핑 자산 cbXRP와 cbDOGE 출시…발행량은?

5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자사의 레이어 2(Layer 2)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에 두 가지 새로운 래핑 자산, cbXRP와 cbDOG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cbXRP와 cbDOGE는 각각 XRP와 도지코인(Dogecoin)을 기반으로 한다. 이들은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의 통합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 자산들은 코인베이스가 보관하는 XRP와 DOGE에 의해 1:1로 지원된다. XRP와 DOGE는 각각 XRP 레저(XRP Ledger)와 도지코인 블록체인의 기본 자산이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출시 목적을 설명했다. 베이스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온체인 경제에 더 쉽게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번 출시는 코인베이스의 래핑 자산 제공 확장 계획의 일환이다. 코인베이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첫날에만 230만 개 이상의 cbXRP(500만 달러 상당)와 1040만 개 이상의 cbDOGE(190만 달러 상당)가 발행됐다. 이러한 출시는 코인베이스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디파이 사용자에게 더 낮은 거래 비용과 더 빠른 처리를 제공하고, 베이스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cbLTC와 cbADA에 대해서는 아직 개발 중이다. 출시일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이번 출시는 지난 9월 코인베이스가 래핑 자산인 cbBTC를 출시한 데 이은 것이다. cbBTC는 이후 47억 달러의 시가 총액에 도달했다. 올해 6월 5일(UTC) 08시 기준, XRP(XRP)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2.19 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2.072%를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은 같은 시간 기준 0.189 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3.56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