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여전히 2700달러 회복 난항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여전히 2700달러 회복 난항
출처: 코인투데이
2025년 6월 5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6월 2일에서 4일 사이 8% 상승하고, 한 달간 48%의 가격 상승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700달러 선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하지만 네트워크 활동의 약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추가 상승이 제한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5일 오후 기준 이더리움이 2610.99달러에 거래되며, 최근 며칠간 2590~2660달러 범위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총 예치금(TVL)은 5일 기준 2510만 ETH로 지난달 대비 17% 감소했다. 반면, 경쟁자인 솔라나(Solana)의 TVL은 같은 기간 2% 증가한 6580만 SOL을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시장 우위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카이(Sky)와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 등이 이더리움 TVL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의 TVL 감소와 대조적으로 네트워크 수수료가 전월 대비 15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수수료 증가는 프로토콜의 소각 메커니즘을 증폭시켜 이더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활동은 증가했다. 예를 들어, 유니스왑(Uniswap)은 6월 들어 일일 거래량이 26억 달러 이상을 처리한다. 그러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과 솔라나 같은 경쟁 네트워크가 DEX 활동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현재 이더리움은 해당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한다. 특히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의 DEX 거래량이 이더리움을 앞질렀다고 지적했다. 블록미디어(Blockmedia)는 지난 4월 솔라나가 4월 DEX 거래량에서 이더리움을 추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더 선물 시장에서는 강한 상승 신호가 관찰되지 않는다. 월간 이더 계약 프리미엄은 5일 기준 5%로 하락했다. 이는 레버리지 롱 포지션의 소폭 감소를 시사하지만, 여전히 중립적인 범위에 머문다. 이더 선물 프리미엄이 마지막으로 10%를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말로, 지속적인 강세 확신이 부족함을 보여준다. 반면,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의 관심은 높아져 2500달러 부근의 지지선을 강화한다.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기반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는 7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순유출이 발생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코인그래프(Coingraph)는 4일 기준 이더리움 ETF 순유입액이 5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의 장기적인 상승 기대감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크립토머스(Cryptomus) 또한 4일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하며 이더리움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년 6월 5일(UTC) 18시 기준,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9.554%를 기록했고 2567.60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은 2.126%였다. 이에 반해 솔라나는 2.413%를 기록했으며, 149.386달러로 거래된다. 24시간 거래량 변동은 18.4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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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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