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00달러 돌파… 250달러 가능할까?

- 솔라나(SOL) 200달러 돌파, 추가 상승 두고 논란 지속 - 긍정적 지표와 과매수 신호 등 신중론 공존 1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솔라나(SOL)가 강력한 상승세로 200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250달러 돌파 가능성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다. 견조한 온체인 활동과 기관 투자 유입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다. 반면, 과열 우려를 포함한 신중론도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다. 긍정적인 신호는 명확하다. 최근 30일간 솔라나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는 48% 증가해 네트워크 사용량이 급증했다. 솔라나의 총 예치 자산(TVL)은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생태계 신뢰도 역시 높아졌다. 또한, 아시아 최대 자산운용사 씨엠비 인터내셔널(CMB International)이 솔라나 블록체인을 활용해 펀드 토큰화를 진행하는 등 기관 투자 유입도 활발하다. 하지만 신중한 전망도 나온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무기한 선물 계약의 펀딩 비율이 중립 수준에 머물러, 투기적 매수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다. 또한,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은 3주 연속 감소했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가 이더리움(Ethereum) 등 경쟁 체계와의 격차를 줄이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을 나타낸다. 2025년 8월14일(UTC) 00시 42분 기준, 솔라나(SOL)는 202.876달러를 기록해 24시간 동안 4.575%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122억 달러를 넘어 44.056% 증가하며 시장 지배력을 유지했다. 따라서 현재 솔라나는 파생상품 시장의 중립적 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꿀 촉매제가 필요하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솔라나 ETF 승인 같은 이벤트가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 주요 동력으로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