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2차례 더 인하 예고… 암호화폐 거래소 수익 급등?


연준 금리 2차례 더 인하 예고… 암호화폐 거래소 수익 급등?
출처: 코인투데이
- 미 연준 금리 인하 발표 후 암호화폐 시장 2% 상승. - 거래소 주가 8% 폭등에도 스테이블코인 업계는 우려 확대. 18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00~4.25%로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주요 암호화폐의 평균 가격은 약 2% 상승했다. 미즈호 증권은 연준의 금리 인하로 전통 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암호화폐와 같은 대안 자산으로 자본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 이토로(eToro) 등 거래 수수료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가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는 시장 활성화로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코인베이스 주가는 8% 급등했고, 로빈후드와 이토로 주가는 각각 3% 상승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의 수혜가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즈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 감소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이자 수익 감소로 재정적 부담을 겪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서클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 등급을 매기고, 목표 주가도 기존 100달러에서 8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레이드스톤(Reidstone)의 공동창업자 마르신 카즈미에르작(Marcin Kazimierczak)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에는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통 금융의 수익률 하락이 디파이 플랫폼의 수익률 경쟁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디파이 대출 플랫폼의 총 예치금(TVL) 상승과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 2025년 9월18일(UTC) 19시 46분 기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USDC는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0.033%를 기록하며 1달러로 안정적으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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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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