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30시간 장애…확장성 업그레이드 부메랑?

이더리움 레이어2, 30시간 장애…확장성 업그레이드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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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레이어2, 30시간 장애…확장성 업그레이드 부메랑?
출처: 코인투데이
-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네트워크, 아줄(azul) 업그레이드 이후 신뢰 실행 환경 버그로 30시간 이상 상태 업데이트 중단 - 사용자 트랜잭션은 정상 진행됐으나 장애 인식 지연…레이어2 신뢰성과 인프라 내재 위험성 도마 위 1일(현지시각) 더 블록(The Block)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가 운영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에서 최근 아줄(azul) 업그레이드 후 신뢰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버그로 30시간 넘게 상태 업데이트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문제는 아줄 소프트웨어 도입 이후 신뢰 실행 환경 시스템의 결함으로 인해 이더리움 메인체인으로의 상태 앵커링이 멈추면서 나타났다. 네트워크 내부에서는 트랜잭션 처리와 블록 생성이 평소처럼 이루어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더리움 L1과의 연결고리인 상태 증명 생성이 장기간 멎어 인프라 핵심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이 사고는 지난 5월30일부터 31일까지 약 30시간 지속됐다. 그러나 베이스의 7일 출금 챌린지 기간 구조 탓에 일반 사용자나 시장 참여자들은 장애를 즉시 알아채지 못했다. 내부 개발자나 인프라 관찰자를 제외하면 네트워크가 평소와 다름없어 보였고 트랜잭션도 정상적으로 처리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L1에 전달되는 상태 증명이 생성되지 않아 최종 정산 및 자산 출금 등 핵심 경로가 사실상 중단됐다. 이번 사태로 실질적인 자산 피해, 해킹, 트랜잭션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장시간 동안 위기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레이어2 네트워크 신뢰성과 인프라 안전성 논쟁이 다시 부각됐다. 특히 확장성과 처리량을 향상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이후 근본적 버그가 드러나면서 주요 레이어2 네트워크의 구조적 한계와 잠재 위험성이 재확인됐다. 앞서 지난 1월 수이(Sui) 네트워크는 신규 프로토콜 버그로 6시간 전체 합의가 마비된 사례가 있었다. 당시에는 블록 생성 자체가 중단됐던 반면 베이스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장애가 즉각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이 차이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출금 구조와 장애 탐지 체계 점검, 모니터링 자동화 방식 도입 필요성 역시 거론되고 있다. 이 사건 이후 1일 14시 9분(UTC)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거래량이 123.46% 증가하며 1968.74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수이 역시 24시간 거래량 75.58% 증가로 0.863달러를 기록 중이다. 업계는 레이어2 확장과 신뢰성 사이 균형에 대한 논의를 더욱 강화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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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6-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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