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그램, 6천만 고객 대상 디지털 달러 출시…‘MGUSD(엠지유에스디)’로 전 세계 현금-송금 혁신
폴

- 자체 디지털 달러 서비스 도입…6천만 고객 대상
- 오프라인 50만 매장 연계, 하이브리드 송금 혁신
2일(현지시각) 더 핀테크 타임스(The Fintech Times) 등 복수 보도에 따르면 머니그램(MoneyGram)이 스텔라 블록체인 기반 자체 스테이블코인 ‘MGUSD’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MGUSD는 우선 미국에서 선보인 뒤 전 세계 6천만 사용자와 약 50만 개의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로 확대될 예정이다. MGUSD의 핵심은 디지털 송금과 오프라인 현금 인출의 하이브리드 연결에 있다. 기존 스테이블코인 서비스가 온라인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머니그램은 강력한 현금 유통망을 토대로 고객이 앱에서 MGUSD로 보유·송금하도록 했다. 필요 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간 현금 인출·예치도 가능하게 했다.
더 핀테크 타임스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브릿지(Bridge), 엠제로(M0),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등 주요 핀테크 업체들과 협력해 실시간 결제·송금 인프라와 지갑 보안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스텔라 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과의 파트너십도 확장성에 힘을 싣고 있다. 2일(현지시각) 앤서니 수후(Anthony Soohoo) 최고경영자(CEO)는 “MGUSD는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수십억 명에게 24시간 송금과 손쉬운 현금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출시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핀테크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페이팔(PayPal), 웨스턴유니언(Western Union), 소파이(SoFi) 등도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머니그램의 오프라인-디지털 연계는 접근성과 실사용 측면에서 차별성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씨티그룹(Citigroup)은 2030년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4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14시 09분(UTC) 기준, 스텔라(XLM)는 24시간 거래량이 43.6% 감소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0.23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