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페이팔(PayPal)·벤모(Venmo) 결제 진출…1억 사용자 만난다
퍼거슨

- 페이팔·벤모에서 결제 지원
- 밈코인에서 실물 결제자산으로 도약
2일(현지시각) 디지털 자산 전문매체 더블록(The Block)과 도지코인 공식 운영사 하우스오브도지(House of Doge)에 따르면, 하우스오브도지는 규제받는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사 팍소스(Paxos)와 1일부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도지코인을 페이팔, 벤모 등 150개국 이상, 1억 명 이상이 쓰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에 공식 연동했다고 밝혔다. 팍소스는 미국 연방 통화감독청 인가를 받은 디지털 자산 인프라 회사다. 페이팔과 벤모 등 주요 글로벌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에 암호화폐 백엔드, 중개, 컴플라이언스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제휴로 팍소스 네트워크에 하우스오브도지가 관리하는 도지코인(DOGE)이 공식 결제 지원 자산으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각국의 주요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도지코인을 직접 결제 수단으로 선택·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하우스오브도지 최고경영자(CEO) 마르코 마르지오타(Marco Margiotta)는 “도지코인이 페이팔과 벤모 등 세계 상위 결제망에 진입하면서, 단순 투기 코인이 아니라 실물 결제 및 송금자산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팍소스 암호화자산 부문 수장 닉 롭넷(Nick Robnett)은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실생활에서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암호화폐 실사용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우스오브도지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나스닥(Nasdaq) 상장, 대형 기관 투자 확대, 글로벌 결제망 및 가맹점 인프라 확장, 결제 수단 다각화 등 도지코인의 실사용 사례를 의욕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2일 00시 09분(UTC) 기준,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1.7% 하락한 0.101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9억5200만 달러(약 1조3000억 원)이며, 도지코인 유통량은 837억 DOGE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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