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 장외(Over The Counter, 장외) 예측시장 개시, 1천만 달러 블록딜 왜 가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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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외 시장·대형 계약으로 리테일 한계 극복
- 디지털자산법 통과 예측 테마에 기관 대규모 참여 시작
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1천만 달러 장외 예측시장 거래를 성사시키며 기관 자금의 본격 유입 시대를 열었다.
3일(현지시각) 피알뉴스와이어(PRNewswire), 블룸버그(Bloomberg),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이날 기관 투자자 전용 장외(OTC) 예측시장 거래 데스크를 공식 론칭했다. 첫 거래는 크립토 헤지펀드 아르카(Arca)와 ‘미국 디지털자산시장 규제 법안’(CLARITY Act of 2025) 통과 여부를 주제로 1천만 달러 규모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예측시장 내 기관 자본 진입을 알리는 신호로, 기존 개인 중심 플랫폼(폴리마켓(Polymarket), 칼시(Kalshi) 등) 한계를 넘어선 상징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갤럭시 디지털 측은 맞춤형 ISDA 기반 계약과 익명성을 보장해 대형 기관의 실제 참여를 유도했다. 기존 공개 지갑 기반 예측시장에서는 포지션 노출 등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갤럭시 디지털은 별도 법적 인프라 없이도 거래를 안정적으로 구조화하며 기관 중심 진입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단일 1천만 달러 계약은 칼시 내 동일 주제 전체 계약량을 앞질러 기관의 거래 규모 위력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3일(현지시각) 아르카의 최고투자책임자 제프 도먼(Jeff Dorman)은 “규제 협상 관련 위험 관리에 예측시장이 최적 솔루션”이라며, “기존 거래소의 한계로 장외 구조 도입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거래 데스크는 기관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하며 각국 법규에 적합한 상품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갤럭시 디지털은 예측시장 포지션을 다양한 자산군 헤지 전략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데스크 출범과 대형 블록딜 성사는 기관 중심 예측시장 인프라 본격화 및 주류 자본의 시장 진출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한편, 3일 갤럭시 디지털 나스닥(NASDAQ: GLXY) 주가는 6% 하락한 29.06달러로 마감하며 전체 가상자산 시장 약세 흐름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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