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500만 달러 소송·주가 13% 폭락…‘연결 차량 규정’ 명분 미국 철수 파장
폴

요약
- 뉴저지 딜러, 미국 ‘연결 차량 규정’ 내세운 폴스타의 사전 준비 철수·2500만 달러 소송 제기 등
- 업계, 주가 13% 급락 및 중국계 브랜드·안전 규제 파장 등
리드
폴스타가 미국 ‘연결 차량 규정’을 명분으로 철수를 사전 준비했다는 의혹과 함께, 최소 2500만 달러 소송 및 주가 13% 급락 등 소송·규제·업계 파장이 확산 등.
본문
14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소재 딜러 프레스티지 임포트(Prestige Imports)가 폴스타의 미국 시장 철수와 관련해 최소 2500만 달러(약 3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 임포트는 폴스타가 '연결 차량 규정(Connected Vehicle Rule)’을 핑계 삼아 철수를 사전 준비했고,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소장 내용에 따르면 폴스타는 이미 2년 전부터 미국 철수를 계획했다. 그럼에도 딜러들에게 투자 확대·신규 모델 출시·지역 네트워크 확장 등을 독려해왔다고 프레스티지 임포트 측은 주장했다. 딜러는 폴스타가 미국 프랜차이즈법상 요구되는 60일 사전 통지도 없이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폴스타가 연방정부 규제 책임을 일방적으로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특히 같은 중국 지리자동차 계열사인 볼보(Volvo)가 동일한 규제 환경에서도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면제를 받고 판매를 이어가는 반면, 폴스타는 실질적 협의나 면제 노력 없이 ‘불가항력’을 이유로 철수 방침만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이 여파로 폴스타 주가는 13% 넘게 폭락했다. 미국 내 판매도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와 함께 업계에선 폴스타 사태로 딜러-제조사 갈등, 중국계 브랜드의 미국 진출과 시장 철수, 데이터 보안·안전 규제 강화 등 복합적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현재 폴스타는 기존 차량 소유자·리스 고객 지원은 유지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연결 차량 규정’ 등 미국 정부 규제 환경이 유럽·중국 브랜드 진입과 철수 전략의 촉진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이에 따라 현지 시장 재편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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