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티에스엠씨(TSMC), 일본에 46억9000만 달러 차세대 이미지 센서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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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AI·자동차 겨냥 첨단 반도체 생산
- 일본 정부 대규모 투자 지원, 2029년 상업 생산 목표
11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소니 그룹과 대만 반도체 제조사 티에스엠씨(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 코시시에 ‘첨단 비전 반도체 제조 주식회사’ 설립에 46억9000만 달러(약 7470억 엔)를 공동 투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새 합작사는 스마트폰, 인공지능, 자동차 등 차세대 성장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대규모 생산한다. 일본 정부가 재정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2029년부터 본격 상업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소니 반도체 자회사인 소니 반도체 솔루션즈가 지분 60%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전체 경영을 책임진다. 티에스엠씨는 첨단 제조 공정과 대량 생산 시스템을 제공해 합작사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 투자금은 시장 환경과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본 합작사는 기존 소니 이미지 센서 공장 인프라와 티에스엠씨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기술을 결합해 동아시아 이미지 센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대형 합작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와 맞물려 세계 이미지 센서 산업의 새로운 구도 변화를 예고한다. 또한 각각 독보적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역할 분담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두 기업의 시너지와 일본의 기술 자립도가 한층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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