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석유산업 넘본다…71% 주민 반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석유산업 넘본다…71% 주민 반대
출처: 코인투데이
- 투자 확대, 중국과 패권경쟁 - 지지율 24%, 37%→24% 급락 지난 8월7일(현지시각) 펀치볼 뉴스(Punchbowl News)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이 곧 석유산업보다 커질 수 있다”며 “미국이 인공지능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중국에 뒤처지는 일은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AI를 선점하는 국가가 미래를 지배한다”며 전략적 관점에서 AI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기업 세금 인하 등 친기업 정책 도입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부 주정부의 소극적 대응은 국가 경쟁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텍사스, 네바다 등 여러 주에서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안이 주민 반대로 줄줄이 무산되고 있다. 에너지 소비 논란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은 자체 발전소를 운영해 국민 전력에는 직접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갤럽(Gallup) 여론조사 결과, 전체 미국인의 71%가 인근 대형 데이터센터 신설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 와중에 ‘전기요금 납부자 보호 서약’에 공화당 내 200개 기업과 유틸리티 기업, 다수 주지사가 서명했다. 그럼에도 주민들의 체감 불만 해소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평가된다. 정치적 여파도 적지 않다. 데이터센터 정책이 이슈가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은 올해 37%에서 24%로 급락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중국은 풍부한 화석연료와 정부주도의 저가 공세를 무기로 데이터센터 산업 확장에 유리한 입장”이라고 경계감을 표했다. 이어 미·중 간 첨단기술·에너지·디지털금융 인프라 패권 경쟁이 재차 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암호화폐 역시 차세대 인프라로, 인공지능과 결합해 글로벌 전략산업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업계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와 규제 완화, 에너지 정책의 균형점을 놓고 정치권, 산업계, 지역사회 간 대립이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6-08-07 15:14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