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2달러 송금앱 출시…비트코인 실험 종료
폴

- 국가 주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도입, IMF 합의로 비트코인 정책 축소
- 미국-엘살바도르 송금 수수료 2달러 고정
엘살바도르가 29일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모드비온(Modulr Beyond)과 미국-엘살바도르 송금용 스테이블코인 앱 시바르(Sivar)를 출시하며, 비트코인 결제 실험을 종료하고 송금 구조 혁신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디파이언트(The Defiant), 블록헤드(Blockhead) 등 다양한 매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미국 핀테크 기업 코인베이스와 모드비온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 및 신원확인 앱 시바르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시바르 앱 도입으로 미국에서 엘살바도르로 송금할 때 기존 수수료보다 획기적으로 저렴한 2달러 고정 요율이 적용된다.
시바르는 코인베이스의 결제 인프라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 모드비온의 신원확인 시스템이 결합된 국가 주도 결제망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송금인들은 누구나 금액과 상관없이 2달러만 내면 엘살바도르로 송금이 가능하다. 또 앱에는 송금, 신원확인, 커뮤니티 기능이 포함돼 있다. 시범 운영 단계에서 2만5000명 넘게 사전 가입했다.
엘살바도르는 40개월 국제통화기금(IMF) 대출 프로그램 합의를 계기로 비트코인 결제 정책을 사실상 축소했다. 현행 법에서 비트코인 결제 의무가 사라졌고 세금 납부도 불가능하다. 다만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 약 7764개는 유지한다. 대신 주요 신용 인프라 역할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된다. 비트코인 비치(El Zonte) 등 전국 주요 상점에서 비트코인 결제 사례도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시바르의 백엔드에는 코인베이스 송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가 동작한다. 이번 국가 주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은 350억 달러 규모 미국-엘살바도르 송금 시장을 혁신하는 시도로 국제 핀테크 업계에서도 주목받는다.
2026년 9월29일(UTC) 15시 08분 기준, USD 코인은 745억6051만 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178억6762만 달러, 거래량 변동률은 -0.001%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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