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000의 AI 조종석, 트레이더 비효율 해결… 시장 가치 10억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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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3(Web3) 플랫폼 x1000, 암호화폐 트레이더 위한 AI 기반 도구 개발
- 통합 분석으로 효율성 제고… "사용자 맞춤형 가이드 제공 계획"
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웹3(Web3) 플랫폼 기업 x1000이 'AI 콕핏(AI Cockpit)'을 개발 중이다. 이 도구는 암호화폐 트레이더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분석 도구다. 기존에는 온체인 데이터, 소셜 미디어, 시장 차트 등 각기 다른 정보를 별도로 확인해야 했다. AI 콕핏은 이러한 작업 흐름의 단절을 해소하고, 투자 결정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x1000의 AI 콕핏은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의 입력을 활용하는 AI 어시스턴트와 실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단순히 시장 신호를 탐지하는 수준을 넘어, 신호 변화의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는 점에서 기존 솔루션과 차별성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투자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주요 대화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AI 소셜 레이더(AI Social Radar)' ▲자산 포트폴리오의 위험도를 분석하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AI 포트폴리오 분석가(AI Portfolio Analyst)' ▲중요한 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자동화된 알림 기능이 포함된다. 해당 기능들은 몇 달 내로 출시가 계획돼 있다.
또한, x1000은 AI 콕핏의 확장성도 염두에 둔다. 2026년 이후에는 사용자의 투자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AI 트레이더 트윈(AI Trader Twin)'과 커뮤니티 기반의 AI 소셜 트레이딩 환경도 구현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자체 발행 암호화폐인 X1000 토큰으로 작동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지향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x1000은 현재 여러 투자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시장 가치 달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3년 9월, 웹3 산업의 주요 기술 혁신이 주목받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암호화폐의 융합이 트레이더에게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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