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500억 달러 식품 사기 막을 수 있을까?


블록체인으로 500억 달러 식품 사기 막을 수 있을까?
출처: 코인투데이
- 매년 최대 500억 달러 식품 사기로 인해 손실 발생 -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 기대 1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전 세계 식품 산업은 매년 최대 50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식품 사기로 인해 겪는다. 이는 공중 보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경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품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중국의 멜라민 분유 사건과 유럽의 말고기 파동이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식품 사기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또한, 블록체인을 통해 공급망 전체에서 제품을 추적하고 검증함으로써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나오리스 프로토콜(Naoris Protocol)의 CEO 데이비드 카르발류(David Carvalho)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품 사기가 문제라는 사실에 놀라겠지만, 이는 매년 전 세계 식품 산업에 300억에서 500억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키는 주요 문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와 불변성을 통해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추적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월마트(Walmart)가 IBM과 협력하여 중국 내 돼지고기와 미국 내 망고를 추적한 사례가 그 예이다. 완체인(Wanchain)의 CEO 테무진 루이(Temujin Louie)는 "전통적인 식품 공급망은 중개인을 신뢰하는 모델에 의존했지만, 블록체인은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르발류 CEO는 "잘 구현된 블록체인 시스템은 가시성과 감사 가능성을 높여 사기 행위를 더 위험하고 발각되기 쉽게 만들어 강력한 억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에는 여러 장벽이 존재한다. 비용 문제, 확장성, 기존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 및 통합 문제 등이 그 예다. 또한, 오라클 및 IoT 장치의 취약성, 수동 데이터 입력 오류 가능성, 개인 정보 보호 문제, 규제 불확실성, 이해관계자들의 수용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에 대해 루이 CEO는 "광범위하고 초점 없는 구현을 시도하기보다는 블록체인이 명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특정 사용 사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르발류 CEO는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기본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교육 및 변화 관리에 투자하며, 협업과 데이터 공유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IoT, 인공지능 등의 다른 혁신 기술과 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품 사기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식품 안전성 향상, 폐기물 감소, 소비자 신뢰 증진에 기여할 잠재력을 가진다.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하고 공평하며 회복력 있는 글로벌 식품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2025년 6월17일(UTC) 1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2% 하락한 4만5000 달러로 거래된다. 이더리움(ETH)은 같은 기간 동안 1.5% 상승하여 3200 달러로 거래된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식품 사기 예방 등 다양한 적용 사례가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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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심층 분석
발행일
2025-06-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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