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한계, 암호화폐와 현실 경제 연결 극복 과제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한계, 암호화폐와 현실 경제 연결 극복 과제
출처: 코인투데이
- 신흥 시장 내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사용 급증에도 불구, 구조적 오프램프 부족으로 현실 경제 연결에 어려움 - 암호화폐 사용이 자산 내에 갇히는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효과' 문제 해결 과제 부상 2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신흥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의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를 현실 경제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에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크립토 네오뱅크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일부 신흥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중요한 금융 안정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디지털 자산 보유가 급증했다. 그러나 이들 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하거나 실질적인 소비에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원활하지 않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있지만 사용은 어렵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만들며, 경제 보급의 마지막 연결 단계인 ‘라스트 마일’의 부재를 부각시킨다. 스테이블코인 채택률은 높지만, 현실 경제로 환원하는 과정의 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사용자들은 ‘호텔 캘리포니아 효과’를 경험한다. 이 표현은 호텔 캘리포니아 노래 가사에서 유래했으며,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어려운 상태를 암시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크립토 네오뱅크가 제안된다. 크립토 네오뱅크는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전체 금융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용자가 월급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받아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하는 ‘완전 순환(full-loop)’ 구조를 제시한다. 특히 이더리움(Ethereum) 레이어-2 네트워크와 결합하면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한편, 올해 7월2일 기준으로 신흥 암호화폐인 맨틀(Mantle)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0.584달러에 거래되며 시장 점유율 0.059%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1억9140만4090달러, 변동률은 3.65%로 집계됐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현실 경제와 더 밀접하게 연결될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결론적으로 신흥 시장에서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활용을 확대하려면 금융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크립토 네오뱅크와 같은 대안이 이를 이끌어낼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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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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