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 검증인 대기열 12일 초과… 레버리지 청산 위험은?

이더 검증인 대기열 12일 초과… 레버리지 청산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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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 검증인 대기열 12일 초과… 레버리지 청산 위험은?
출처: 코인투데이
- ETH 가격 상승에 따른 검증인 출금 대기 확대 - 대규모 언스테이킹이 디파이 시장 불안정성 증폭 14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가격이 47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그 결과, 비콘 체인(Beacon Chain)의 검증인 출금 대기 시간은 12일을 초과했다. 현재 약 69만9600 ETH(미화 32억 달러 상당)가 언스테이킹을 위해 대기 중이다. 이틀 만에 21만7000 ETH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러한 출금 대기열 증가는 가격 상승 이후 검증인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언스테이킹에 나섰음을 보여준다. 출금 대기열은 신규 스테이킹 진입 대기열을 크게 앞질러 유동성 감소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 현재 스테이킹 진입 대기 물량은 약 10만 개에 불과하다. 이는 ETH 보유자들이 스테이킹 대신 현금화나 유동성 확보 전략을 선호하는 추세를 시사한다. 이러한 대규모 언스테이킹의 주요 요인으로는 레버리지 거래 위험 해소가 꼽힌다. 일부 투자자들은 리도(Lido) 같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활용해 ETH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고 추가 스테이킹을 시도했다. 그러나 가격이 상승하면서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이 촉발됐다. 이로 인해 리도에서는 지난 한 달간 28만1824 ETH가 유출됐다고 보고됐다. 또한 이드파이(EthFi)와 코인베이스(Coinbase) 등에서도 유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규모 언스테이킹은 디파이 시장 내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과 ETH 간의 가격 괴리 가능성을 높인다. 이는 연쇄적인 청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디파이 시장의 전반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요 프로토콜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올해 8월14일(UTC) 기준, ETH는 4547.4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3.80%의 가격 변동률을 보인 수치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25.33% 증가한 777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활동이 활발함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규모 언스테이킹이 ETH 가격 변동과 디파이 시장 안정성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ETH 시장의 내재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디파이 생태계를 안전하게 유지할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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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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