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고용 쇼크 속 기준금리 0.25% 인하 유력… 시장 긴장 고조


미국 연준, 고용 쇼크 속 기준금리 0.25% 인하 유력… 시장 긴장 고조
출처: 코인투데이
- 미국 기준금리 0.25% 인하 가능성… 시장 확률 93% 이상 - 부진한 고용 지표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속적 압박이 배경 14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25년 9월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요구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두 달간의 고용 쇼크로 불리는 급격한 고용 둔화는 미국 경제 전반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고용 시장의 침체는 소비 심리와 경제 성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는 연준의 정책 결정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가 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집계한 페드워치(FedWatch) 데이터에 따르면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93%를 훌쩍 넘긴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은 이번 결정을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중 경제 성장 촉진과 관세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러한 정치적 압박은 중앙은행의 독립성 논란을 부추겼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이 이를 어떻게 조율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시각이 분분하다. 이에 시장은 미국 통화정책 변화가 글로벌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는 '통화정책 주간'으로 불리는 가운데 미국뿐만 아니라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각각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고용 부진과 경제 성장 둔화를 배경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국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대신 자산 매각 속도 조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일본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계획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지속세가 확인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소비 심리와 고용 시장의 최신 동향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대규모 경제 지표 발표는 세계 경제 성장률에 대한 긍정적 신호와 우려를 동시에 던진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5년 9월14일(UTC) 15시 기준, 주요 디지털 자산 시장 역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2% 하락한 2만6484달러로 거래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14.8% 증가했다. 이더리움(ETH)은 같은 기간 -0.75% 하락해 1653달러를 기록했고, 24시간 거래량은 12.2%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시장
발행일
2025-09-14 23:13
NFT ID
PENDING
뉴스 NFT 상세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

회사소개

 | 광고/제휴 문의 |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