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미국 고용 동결 시대 직격탄…인공지능(AI)는 영향 미미?


Z세대, 미국 고용 동결 시대 직격탄…인공지능(AI)는 영향 미미?
출처: 코인투데이
- 경제 둔화와 신규 채용 감소가 Z세대 고용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구조적 문제에 따른 장기적 경제적 상흔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 채용 현황과 구직난의 핵심 원인은 AI보다 기업들의 긴축적 고용 정책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1일(현지시각) 포춘(Fortune)에 따르면, 미국 Z세대가 심각한 고용난에 직면하고 있다. 경제 성장 둔화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최소화하는 '고용 동결'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Z세대뿐만 아니라 소수 인종 청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포춘은 이를 두고 "경제적 불안이 취업 시장에 장기적 그림자를 드리운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 노동 시장은 낮은 해고율과 신규 채용 축소가 맞물린 '저채용-저해고' 구조를 보인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노동 시장의 진입 장벽이 전례 없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의 긴축적 고용 계획이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 졸업 후 첫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는 이력 공백, 낮은 임금 등의 어려움으로 장기적인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한편, 인공지능(AI) 도입이 고용난의 핵심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부차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유비에스(UBS) 수석 경제학자 폴 도노반(Paul Donovan)은 "AI로 인해 직업의 성격이 변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Z세대가 겪는 구직난의 근본 원인은 기업들의 신규 채용 축소와 경제 불안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경제학자들은 팬데믹 이전보다 이직률이 낮아지고 취업 평균 소요 시간은 12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층의 경제적 미래에 '상흔 효과'를 남길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 대침체기를 겪었던 청년들은 낮은 임금과 자산 형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근거로 Z세대 또한 비슷한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가격은 경제 둔화 및 고용난 관련 뉴스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을 보였다. 올해 9월21일 18시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24시간 변동률 -1.85%를 기록하며 2만734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1.92% 하락한 1645달러에 머물렀다. 다양한 경제 지표와 노동 시장 불안정성이 이러한 가격 변동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번 Z세대 고용난 사태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단기적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차세대 노동력 공급 문제와 경제 구조 전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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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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