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실시간 정보, 월 10만 달러에 월가 독점…미국 시장조작 논란 확산


트루스 실시간 정보, 월 10만 달러에 월가 독점…미국 시장조작 논란 확산
출처: 코인투데이
- 실시간 데이터 초고가 독점 판매 - 시장 비대칭·이해충돌 논쟁 거세져 2026년 7월22일(현지시각) 복수의 주요 외신 악시오스(Axios), 시앤비시(CNBC)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계정 등 핵심 10개 계정의 ‘실시간 게시글 데이터’를 월스트리트 주요 금융사에 월 10만 달러, 3년 약정 시 월 6만 달러에 독점 제공하는 ‘트루스 에이피아이(Truth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주주(지분 41%)로 해당 기업 수익을 직접 챙기면서 금융시장 정보 비대칭과 대통령의 시장 개입에 따른 이해충돌 우려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6년 8월1일부터 개시되며 트루스 소셜의 실시간 정보가 초단타매매(알고리즘 트레이딩) 신호로 곧바로 쓰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월가 투자은행과 헤지펀드들이 앞다퉈 계약을 저울질하고 있다. 트럼프 계정 게시글이 그동안 에너지·무역·군사 등 글로벌 금융시장 핵심 이슈에서 수초 만에 가격 변동을 촉발한 점이 초고가 실시간 데이터의 탄생 배경으로 꼽힌다. 정치권과 규제기관도 즉각 반발했다. 22일(현지시각) 민주당 리치 토레스 하원의원은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발언으로 시장을 움직이고, 그 이익을 기업의 최대주주로서 직접 챙기는 구조는 과거 소셜미디어 데이터 사업과 본질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같은 날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내부자 거래의 새로운 형태”라고 비판했다. 공화당 존 튠 상원 다수당 리더 역시 “전례 없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법조계와 윤리 전문가들 역시 현직 대통령이 직접 ‘핵심 정보’를 생성·유통하며 엄청난 차익까지 얻는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정부윤리국 등은 트루스 에이피아이가 연방 증권법과 시장조작방지 규정 위반 여부를 동시다발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투명성 및 이해충돌 규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편 트루스 에이피아이 도입 이슈가 확산되며 암호화폐·파생시장에서도 반응이 심상치 않다. 2026년 7월22일 15시09분(UTC) 기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WLFI)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1.819%, 가격 0.057달러를 기록해 트럼프발 시장정보 판매 이슈와 연동돼 급등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USD1은 0.999달러에서 움직이며 정치-투자 뉴스에 실시간 연동되는 ‘새 시장 모멘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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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발행일
2026-07-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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