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연쇄 폐쇄, BMX 60% 폭락…이용자 자산 대처는?
폴

- 거래소 폐쇄 4일 새 두 곳, BMX 60% 급락
- 신규 거래 차단, 자산 출금 촉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가 2026년 7월26일 전 세계 영업 종료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BMX 토큰이 60% 폭락하면서 이용자 자산 대처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26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코인게코(Coingecko), 그리고 비트마트 공식 공지에 따르면 비트마트는 영업 환경 및 규제 리스크 평가 결과 설립 9년 만에 세계 거래소 사업을 공식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비트마트는 2027년 1월31일 15:59 UTC를 마지막으로 모든 플랫폼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6일 01:30 UTC부터 신규 가입, 암호화폐 및 원화 입금, 그리고 새로운 거래(스팟 및 선물 등)를 즉시 차단한다. 이용자들은 2026년 8월26일 01:00 UTC까지 자신의 자산을 출금하거나 기존 주문을 직접 처리해야 한다. 이 기한 이후에는 비트마트가 미처리 주문을 자동 취소하거나 출금 요청을 별도 절차로 처리한다.
거래소 공식 영업 종료 발표 직후 거래소 독자 토큰 BMX 가격은 약 60% 급락(코인게코 기준)을 기록했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일정 기간 로그인, 기록 조회, 자산 출금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KYC 등 보안 인증 절차를 마쳐야만 접수할 수 있다. 비트마트는 정해진 기간 내 관련 요청을 마치지 못한 사용자에 대해선 별도 추가 처리 방식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선물 거래 청산, 미처리 자산 관리 방법 등 상세 내용 또한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한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7월23일 로이터(Reuters)가 보도한 비트멕스(BitMEX)의 전 세계 영업 종료 발표 이후, 주요 글로벌 거래소 두 곳이 나란히 폐쇄를 결정한 상황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 창펑 ‘CZ’ 자오(Changpeng Zhao)는 26일(현지시각)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힘든 시기지만 질서 있는 정리 덕분에 자산 출금이 가능해 다행"이라며, 트러스트월렛(Trust Wallet), 바이낸스 등 대체 플랫폼 사용을 권고했다.
2026년 7월26일 이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주요 거래소의 연쇄 폐쇄 속에 변동성 확대와 사용자 자산 이전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BMX 등 관련 토큰 가격 하락폭도 크게 늘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대체 플랫폼 이동과 예측 가능한 자산 관리 대응이 더욱 강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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