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4% 폭락…리플(Ripple) 거래 4배 쏠림 왜
폴

- 주식시장 폭락에 가상자산 투자 쏠림 현상 드러나
- 리플 등 특정 종목에 몰리는 단기 투자금 집중
코스피가 44% 급락한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리플 등 일부 종목에 단기 투자금이 집중되는 뚜렷한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7월30일 크립토뉴스(crypto.news), 비인크립토(BeInCrypto)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44% 폭락했다. 약 2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는 전례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전체 가상자산 거래액은 2년 만에 최저 수준인 일평균 6억6000만 달러까지 급감했다.
그러나 리플 등 특정 종목에서는 비트코인 등 기존 주력 가상자산을 뛰어넘는 뚜렷한 거래 쏠림이 관측됐다. 7월 말 업비트에서 리플 거래량은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전체 국내 거래소 기준으로는 네 배에 이를 만큼 단기 투자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증시 폭락으로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확대됐다. 동시에 일부 투자자는 변동성이 큰 리플 등으로 투기적 단기 자금을 이동시키며 특정 종목의 거래만 비정상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장정보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량은 2023년~2025년과 비교해 역사적 저점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단기 투기 심리가 강한 일부 종목에서는 거래 규모가 오히려 폭증하는 양극적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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