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인수 무산…최대 1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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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이프·어드벤트 인터내셔널 530억 달러 인수 시도 무산
- 주가 하루 만에 최대 16% 급락, 구조조정·AI 인프라 인수로 전환
2026년 8월28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 액시오스(Axios), 블룸버그뉴스(Bloomberg News)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업체 스트라이프(Stripe)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이 530억 달러 규모로 페이팔(PayPal) 인수를 추진했으나, 페이팔 이사회가 회사 가치가 낮다고 판단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 인수는 최종 무산됐다.
지난 8월28일(현지시각) 로이터, 액시오스, 블룸버그뉴스 등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결제업체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은 페이팔 인수를 위해 주당 60.50달러, 총 530억 달러를 제안했다. 이는 당시 페이팔 시가총액 대비 약 28% 프리미엄에 해당한다.
그러나 페이팔 이사회는 최근 단행한 기업 구조조정과 실적 개선 전망 등을 근거로 제시된 인수 금액이 낮다고 판단했다. 공식 거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은 인수 추진을 공식 철회했다.
인수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같은 날 페이팔 주가는 하루 만에 최대 16% 급락했다. 앞서 올해 분기 내 40% 이상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가 한순간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 실패를 계기로 페이팔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스트라이프는 인수 공식 철회 직후 전략을 전환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오픈라우터(OpenRouter) 인수를 진행 중이며, 최초 외신 보도에서는 인수 금액이 약 7억 달러로 언급됐다. 페이팔은 신임 CEO 엔리케 로레스(Enrique Lores) 체제에서 조직 분할, 20% 인력 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비용 절감과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2026년 8월28일 15시 9분(UTC) 기준,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PYUSD는 24시간 거래량 1억3961만 달러, 가격 1달러(자료: 코인마켓캡(CoinMarketCap))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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